안녕하세요, 유나입니다.
오늘은 강남의 유흥 문화를 대표하는
장소 중 하나인 '셔츠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셔츠룸은 방에서 중간에 인사를 하며 홀복에서
셔츠로 갈아입는 특이한 룸 업소입니다.
셔츠룸의 티씨는 원래 1시간 20분30분에 10만원이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2월에 잠깐 9만원으로 내려갔다가 금방 다시 10만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이후 유흥업소가 영업을 재개했지만, 성노동자의 공급이 부족해지자 2021년 말에 시간이 1시간으로 줄고, 티씨가 1314로 올랐다가 2023년 6월 현재는 60분에 티씨 13으로 고정되었습니다.
2019년 2월에는 대부분의 셔츠룸이 티씨를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가씨들은 이에 항의하며 셔츠룸에서 일하지 말자는 의견을 여러 번 표명했습니다. 그 이유는 셔츠룸의 영업진(특히 사장)들이 돈을 못 벌어서 티씨를 낮추려 했지만, 아가씨가 일하는 조건을 고려하면 합리적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 이후에 셔츠룸에서 주로 일하는 아가씨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고, 공급이 부족해지자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셔츠룸이 다시 티씨를 10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손님이 방에 들어가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매니저가방문을 두드립니다. 그러면 고객에게 '어떤 분과 이야기하고 싶으신가요?' 라고 묻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부르고, 그렇지 않다면 전체를 소개시켜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는 아가씨를 선택합니다.
초이스가 완료되면 셔츠룸만의 특별한 인사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손님 위에 올라타 훌복 탈의 후 셔츠로 환복합니다.
서비스 시간은 보통 1시간입니다. 서비스 시간 동안 수준 높은 마인드의 아가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를 부르고, 장난을 칩니다. 서비스 시간 중에 추가 시간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